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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냉방가전 프로모션 시작…"폭염 예고에 기간 앞당겨"

이마트·트레이더스 16일부터 에어컨·선풍기 할인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마트(139480)는 올해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상반기 최대 규모의 냉방가전 행사를 예년보다 앞당겨 16~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폭염과 가을 늦더위를 경험하며 올 여름은 미리 대비하려는 얼리버드 수요가 나타나자 통상 6월에 하는 대규모 행사를 앞당긴 것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1월1일~5월14일) 에어컨 매출은 이마트에서 20%, 트레이더스에서 67% 늘었다. 평균 8~9년 마다 돌아오는 에어컨 교체 주기까지 겹쳐 올해 여름까지 에어컨 매출이 계속해서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삼성 무풍 갤러리 에어컨, LG 휘센 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에어컨을 이마트 단독 모델로 기획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제조사와 사전 대량 계약을 진행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신일 BLDC 리모컨형 선풍기를 정가 대비 3만 원 할인하며, 카프·폴리나 휴대용·탁상용 선풍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다.

16~18일 주말 특가 행사로는 클래파 3D모션 에어 서큘레이터를 정가 대비 50% 할인한다. 이마트 가전 PB인 일렉트로맨 선풍기 3종(표준형·베이직·리모컨형)은 일반 브랜드 선풍기 대비 15~25% 저렴한 가격에 상시 판매한다.

ys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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