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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하이엔드 수요까지 넘본다…CJ온스타일, '힙'한 시너지"

CJ온스타일·칼 라거펠트 팝업…해외 상품 국내서 첫 선
칼 라거펠트 철학 구현…셔츠깃 트리, 피규어 등 볼거리 '풍성'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CJ온스타일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J온스타일이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의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선보이는 몰입형 팝업스토어를 'MZ들의 성지'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다. 고객 연령층 및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의 라인업 확대를 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16일 방문한 매장은 블랙과 화이트, 메탈릭 그래픽 등으로 대표되는 칼 라거펠트의 철학과 미학을 트렌디하게 구현했다.

일명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 팝업스토어를 지향하는 팝업스토어는 칼 라거펠트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입구 '웰컴존'이 고객들을 먼저 반긴다. 입구를 지나면 칼 라거펠트가 생전 디자인했던 드로잉북과 그의 명언, 실물 크기의 반려묘 코스튬이 감각적으로 진열됐다.

이후 '전시존'에서는 칼 라거펠트의 정신을 상징하는 '셔츠'를 한지로 디자인한 모형 수십 여개가 나란히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셔츠 모형들 사이엔 칼 라거펠드 캐릭터 피규어들이 그의 이름 첫 글자인 'K'를 형상화할 수 있도록 진열됐다.

또한 '셔츠 깃'을 대형 오브제로 구현한 '칼 셔츠칼라 트리', 칼 라거펠트의 사무실이 디자인 요소로 쓰인 가방, 그의 캐릭터 아이콘 및 상품들을 소개하는 LED 화면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CJ온스타일 제공).

마지막 상품존에서는 현재 해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025 봄·여름(S/S) 시즌 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피팅도 가능하며, 전 제품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연동된 QR코드를 통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중 매출이 가장 높은 칼 라거펠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라이선스 패션 라인업을 하이엔드까지 확대하려는 CJ온스타일의 의지가 반영돼 이뤄졌다.

CJ온스타일은 칼 라거펠트 외에도 바니스뉴욕, 다니엘 크레뮤, 에디바우어 등 다수의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를 운영하며,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디자인과 패션 전문 IP를 결합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칼 라거펠드 파리스'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칼 라거펠드 파리스가 10만 원 안팎의 상품을 선보여 왔다면, 이제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하이엔드 감성을 원하는 국내 수요를 겨냥해 과감한 영역 확장을 시도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칼 라거펠트 상품들의 가격은 최소 10만 원 이상으로, 홈쇼핑에서 판매할 때 고객들이 흔히 갖게 되는 '가성비', '저렴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성동훈 CJ온스타일 상무는 "칼 라거펠트는 2019년 CJ온스타일이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 여정을 함께 하는 이 공간은 중요한 이정표이자 향후 미래를 같이 가는 좋은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칼 라거펠트 팝업스토어.(CJ온스타일 제공).

ysh@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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