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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희망나눔기금 1억 전달

캠페인 적립금·임직원 기부로 조성…중증 희귀질환 환아 치료에 사용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도미노피자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좌측)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우측)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나눔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도미노피자의 오광현 회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금 전달은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까지 21년 동안 지속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7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418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의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내 공간으로, 다양한 놀이, 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개소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미노피자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과 임직원분들 덕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환아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hj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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