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몽골 'K-맥주' 최대 수출국 등극…"한류 열풍·K-유통 확대 영향"

올해만 140억 넘게 팔려, 홍콩 제치고 2달째 수출국 1위
한류 열풍에 '카스 레드' 인기…현지 유통망 확장도 한몫

2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오비맥주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몽골이 한국 맥주 최대 수출국에 등극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몽골은 올해 1분기 한국 맥주 수출액 100억 9691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국 중 1위에 올랐다. 3월부터 순위가 뒤집혀 지난달까지 맥주 수출국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 흐름은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4월 한 달간 수출액이 47억 원에 달하면서 상승세는 가팔라짐에 따라 몽골이 당분간 최대 수출국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몽골 시장에서의 성장은 '유통 채널 확대' 덕분이다. 이마트24, CU 등 편의점을 필두로 대형마트, 레스토랑, 바 등 현지 유통 채널에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판매 기반이 확대됐다.

몽골에서는 최근 K-팝(POP)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 전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주류 업계에서는 몽골 시장에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몽골 수출 1위 품목은 국내와 마찬가지로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다. 오비맥주는 25년 넘게 몽골에 맥주를 수출해 왔으며, 식재 캠페인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6.9도로 맥주 중에서는 고도수 제품에 속하는 '카스 레드'는 추운 기후 탓에 고도수 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몽골 시장은 꾸준한 현지화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수요 대응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thisriver@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