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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만개 BBQ 목표"…'치킨왕' 윤홍근, 글로벌 공략 속도↑

2003년 첫 글로벌 진출국이지만…'배달 문화' 약했던 당시 직접 경영 실패
8개 주요 도시 MF 계약…팬데믹 이후 안정성·신뢰도로 중국 소비자 공략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제너시스BBQ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올해는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는 해다.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2030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해도약의 한 해로 만들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올해 초 신입사원들의 사령식에서 인사말로 이같이 말했다.

BBQ의 글로벌 사업은 2003년 중국 상하이 1호점을 오픈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2006년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을 도입해 일본과 미국 시장에 본격적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최근까지 57개국 7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진출 초기 상하이에 10개, 칭다오에 5개 직영 매장을 운영했고, 한때는 베이징, 시안, 충칭 등으로 확장해 150개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 MF방식 재도전…1000조원 시장 겨냥

BBQ는 MF 방식으로 전환하고 전열을 정비해 대대적인 중국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지난 16일 중국 8개 핵심 지역과 MF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14억 인구의 시장은 여전히 미국 시장과 맞먹는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이고, 외식 시장만 따져보면 지난해 기준 5조 위안(한화 약 1000조 원) 규모를 자랑한다.

BBQ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중국 8개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제너시스BBQ 제공)

BBQ는 이 중에서도 중국 내 소득이 높은 베이징(北京), 칭다오(青岛), 지난(济南), 선전(深圳), 샤먼(厦门), 우한(武汉), 시안(西安), 청두(成都) 등 8개의 전략 지역을 우선 공략한다.

아울러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중국에서도 배달 문화가 성장했고, 과거와 달리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된 만큼 BBQ는 위생이나 안정성 측면에서도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BBQ는 각 지역의 소비자 특성 및 상권 구조, 식문화 차이를 반영해 구체적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춘 매콤한 소스와 로컬 재료를 기반으로 한 메뉴를 함께 개발하며, 한국 본사와 동일한 매뉴얼 및 교육, 물류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맹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약 14억명 인구의 중국에서 K-푸드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 글로벌 프랜차이즈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j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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