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에 펼쳐진 K-뷰티 보물섬…'2025 올리브영 페스타' 개막
84개 부스서 108개 뷰티&헬스 브랜드 참여
수출 노하우 전하고 글로벌 바이어 초청도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CJ올리브영(340460)은 21~25일 5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뷰티&헬스 축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실내 중심의 기존 페스타 형식에서 벗어나 한강 노들섬 야외 공간에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개최된다. 관람객 수는 이전 행사 대비 약 두 배 수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달 24일 올리브영 회원 올리브멤버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얼리버드 티켓 판매는 순식간에 매진되며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리브영은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체험하고 트렌드를 공유하는 '뷰티 페스타' 개념을 선보여 왔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관람객이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마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처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보물섬'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노들섬이라는 이례적인 자연 공간 속에서 단순 브랜드 전시를 넘어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배치해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헬스&뷰티 브랜드 부스와 더불어 올해를 이끌 트렌드를 제시하는 큐레이션 부스, 브랜드 팬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인디 뮤지션들의 야외 버스킹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관람객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수도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크게 5개 존이 마련됐다. 총 84개 부스, 108개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과 만난다.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K-뷰티 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선도하는 산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역시 중소 브랜드를 비롯해 소비자, 제조사, 해외 유수의 바이어 등 K뷰티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시장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강화한다.
입점 브랜드사에 글로벌 진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퓨처 커넥트'(Future Connect)를 마련했다. 약 200명의 브랜드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통관 및 현지 규제 대응 솔루션', '글로벌 K-뷰티 트렌드 분석'까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한다.
미국, 일본, 홍콩,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유통 플랫폼 관계자 약 400명을 초청해 올리브영 입점 중소 브랜드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를 기획한 올리브영 이은정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올리브영 페스타가 1600만 올리브멤버스를 위한 축제이자 K-뷰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로, 또 브랜드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을 위한 전초 기지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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