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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신영증권, 전단채 불완전 판매 규명해야"

홈플러스 "전단채 발행 관여하지 않아"
"신영증권, 신용등급 하락 인지하고도 판매"

22일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이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2025.4.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홈플러스는 21일 매입채무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손실 사태와 관련해 "신영증권의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가 없었는지 규명돼야 한다"며 신영증권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와 주주사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견하지 못했으며, 회생절차 또한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ABSTB는 신영증권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 카드사들로부터 홈플러스의 상품거래 카드 채권을 실질적으로 인수한 후, 투자자에게 발행한 금융투자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영증권이 설립한 SPC의 카드대금 지급채권 참가 거래나 SPC의 ABSTB 발행 거래, ABSTB 인수인의 재판매 거래 등에 당사는 전혀 관여할 수도 없었고, 실제로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는 "상품대금 지급을 위해 신용카드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단기 자금 운영 계획을 위해 ABSTB의 발행 주체인 신영증권으로부터 발행 규모(채권 수요)에 대해 사전에 확인을 받기만 했다"며 "신영증권이 증권사 리테일 창구를 통해 ABSTB를 재판매한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신영증권은 당사의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28일 이후에도 계속 ABSTB를 판매하기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 과정에서 불완전 판매 행위가 없었는지도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실제로 당사는 신영증권으로부터 지난 2월 24일 ABSTB 발행 규모, 거래 조건 등에 대해서 확인 받은 바 있다"며 "이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최초 예비 통지를 받기 하루 전의 일이다. 신영증권은 예정대로 2월 25일 ABSTB를 발행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주주사는 당사로부터 ABSTB의 발행 규모 등에 대해 정보를 받았을 뿐"이라며 "ABSTB의 발행과 관련해 어떠한 의사결정이나 경영진에 대한 지시를 하지 않았으며,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themo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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