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1분기 호주 매출 17억 돌파…역대 최고 경신
- 주요 리테일 통해 현지 뷰티 수요 공략…전년比 4배↑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스킨1004는 올해 1분기 호주 시장 매출이 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로 2022년 호주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이다. 현지 뷰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대형 리테일 체인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보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스킨1004는 지난 1월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최초로 호주 최대 드럭스토어인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에 정식 입점했다. 주요 매장 250곳에 입점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오는 12월까지 호주 전역의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560개 전 매장에 입점을 확정하고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 글로벌 지점 진출을 추진한다. 입점 품목도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등 대표 라인을 포함한 25개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주 대표 백화점 마이어(MYER)를 비롯한 대형 할인점, 온라인 뷰티 플랫폼 등 현지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뷰티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호주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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