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불황 속에서도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독주 속에서 다이소의 선방도 두드러졌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커머스 앱 월간 사용자 수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앱이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성장한 커머스 앱은 쿠팡이츠, 다이소몰 등이었다.

1월부터 4월까지 쿠팡 앱의 월평균 사용자 수는 3329만 명으로, 배달의민족은 2238만 명이었다. 당근 2190만 명, 쿠팡이츠 1082만 명, 에이블리 937만 명, 배달요기요 507만 명 등이다.

특히 월평균 사용자 수 기준 TOP 20 커머스 앱 중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은 '쿠팡이츠'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사용자 수가 75.1% 증가했다. 뒤를 이어 다이소몰도 74.2%나 늘었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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