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인천서 대규모 채용박람회…"구직자 500여명 몰렸다"
쿠팡 풀필먼트센터 참여…'원스톱 채용' 진행
올해 경기·충청·경상에서도 채용박람회 예정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시 일자리센터와 함께 대규모 단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2일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물류사원과 현장 관리자를 채용하기 위한 '인천권역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인천권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센터(FC) 중 11개 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재 쿠팡 FC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박람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채용'으로 진행돼 많은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부 구직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서류를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약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주 5일제의 유연한 근무 문화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연차 사용, 육아휴직과 복직 프로그램, 쿠팡 생애설계 과정(재취업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직원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번 인천권역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충청·경상 등 권역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연간 고용률은 63.5%로 전년 대비 0.4%포인트(p) 올랐지만 실업률도 3.3%로 0.1%p 높아진 상태다. 쿠팡은 이번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필두로 고용 어려움을 겪는 인천에 신규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쿠팡은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자동화 기술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열린 채용의 장을 마련해 우수 인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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