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뭐 신지?…스타일·착화감 다 잡는 샌들 '눈길'
[패션&뷰티] 일상부터 여행까지 착용…편안함 지속
숄·킨·젝시믹스·크록스…독자 기술 적용, 발 피로 ↓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패션 업계가 여름을 앞두고 쾌적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춘 샌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은 인기 아이템인 에바(Eva), 코르크 샌들, 레인 부츠, 협업 라인의 다양한 신상품을 소개했다.
200g 내외로 가볍고 비에도 강한 재질의 에바 상품은 평상시는 물론 물놀이에도 제격이다. 코르크 샌들은 라텍스가 혼합돼 일반 코르크 샌들보다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레인부츠는 갈수록 장마가 길어지는 이상 기후 현상에 대비하기 적합한 아이템이다.
올해 럭셔리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협업 상품 출시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던 숄은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한 가죽 샌들 라인,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N°21, 크리스 조이와 컬래버레이션한 우드솔 라인도 선보였다.
숄은 정형외과 의사인 윌리엄 숄 박사가 론칭한 120년 가까운 역사의 풋웨어 전문 브랜드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과 비이커 청담점/한남점에서 공식 상품을 만날 수 있다.
LF(093050)가 전개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노르웨이 기반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킹 패트롤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협업을 통해 공개된 하이퍼포트 H2는 킨의 대표 샌들 모델 뉴포트 H2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제품이다. 킨 특유의 고프코어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으로 완성했다.
여유 있는 앞코의 '오리지널 핏', 젖은 지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하는 '아쿠아그립 아웃솔', 가볍고 탄력 있는 '인젝션 폼 미드솔' 등 킨의기술력이 집약돼 여름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하이퍼포트 H2'는 간조와 만조 시의 해변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간조의 암석 해변 텍스처를 반영한 '알지 그린', 만조 시 수면 아래 신비로운 해양 세계를 형상화한 '오케니아 핑크'다.
킨의지속 가능한 철학을 기반으로 유해한 영구 화학물질(PFAS)과 향균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탁월한 방수성과 냄새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등 자연에 대한 존중과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며 해양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젝시믹스(337930)는 썸머 슈즈 5종을 내놓았다.
2025년 봄·여름(SS) 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신규 라인은 △레디폼 버클 우먼즈 슬라이드 △레디폼 버클 맨즈 슬라이드 △레이스업 비치 샌들 △레디폼 클라우드 샌들 △맥시 듀얼 샌들 등으로 구성됐다.
'레디폼 버클 우먼즈 슬라이드'와 '레디폼 버클 맨즈 슬라이드'는 지난 SS시즌 선보인 '레디폼 플러스 버클 슬라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체공학적 아치형 서포트 설계에 젝시믹스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된 레디폼 플러스(Ready Foam+)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맨즈 라인도 새롭게 추가돼 썸머 커플 슈즈로 제격이다.
'레이스업 비치 샌들' 역시 225g(240㎜ 기준)의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쿠션감, 통기성을 자랑한다.
뒤꿈치 및 아치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도록 도와주는 서포트 기능도 강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키높이 기능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모두 갖춘 샌들도 선보인다.
'레디폼 클라우드 샌들'은 5.5㎝의 아웃솔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한다. 푹신한 쿠션감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가벼운 걷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외 활동 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크록스는 20205년 '스타일 샌들'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루클린', '브루클린 포 유', '겟어웨이', '마이애미' 등 총 4가지 라인업이다.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크록스 특유의 아이코닉한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크록스의 대표 기술력인 크로슬라이트™, 라이트라이드™, 프리 필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하루 종일 혁신적인 편안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킨다.
이번 시즌에는 '신꾸'(신발 꾸미기)와 '슈즈 퍼스널라이제이션' 등 패션 및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크록스 답게 지비츠™ 참으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브루클린 포 유' 라인이 새롭게 추가됐다.
미니멀 디자인과 파스텔 톤이 주목받는 2025 여름 슈즈 트렌드에 맞춰 '스타일 샌들'은 자연스러운 키 높이 효과와 세련된 실루엣으로 일상적인 스타일을 손쉽게 갖출 수 있다. 컴팩트한 형태로 가방에 간편하게 수납돼 여행 시에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브루클린 컬렉션은 혁신적인 라이트라이드™ 폼 기술과 매트라이트™ 소재의 유연한 스트랩을 적용, 하루 종일 우수한 편안함과 자신감 있는 움직임을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출근부터 여가까지 다양한 룩에 매치할 수 있다.
브루클린 포 유는 세련된 투 스트랩 디자인에 12개의 지비츠™ 참으로 개성을 더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샌들이다. 라이트라이드™ 폼 풋베드와 스트랩, 웨지 힐 디자인으로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선사한다.
겟어웨이 컬렉션은 가볍게 수납할 수 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로 여름 휴가 시즌에 최적화된 트래블 샌들이다.
마이애미 컬렉션은 '패션과 기능이 만나는 지점'(Where fashion meets function)이라는 제품 콘셉트 아래 여름 스타일링에 시크한 디자인과 통기성을 더해주는 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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