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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이동통신 기술표준단체 3GPP 의장 배출

김윤선 마스터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 선임
삼성전자 업계 최다 3GPP 의장석 보유

김윤선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마스터(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의장을 배출했다.

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3GPP에는 '무선접속망'(RAN), '서비스 및 시스템'(SA), '핵심망 및 단말'(CT) 3개의 기술표준그룹(TSG)이 있고, 기술표준그룹 산하에는 각각 4~6개(총 15개) 기술분과(WG)가 있다.

1998년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가 의장으로 선출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한다.

김 마스터는 지난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당선된 바 있다.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5G 네트워크 산업의 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3GPP 의장 배출로 업계 최대 의장석을 보유한 기업이 됐다. 현재 현재 3GPP에서 의장 2석(RAN WG1, SA WG2)과 부의장 4석(RAN WG2, SA WG4, SA WG6, CT WG3)을 보유 중이다.

특히 6G 표준화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동통신의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마스터를 의장으로 선출한 점은 의미가 깊다.

6G는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 절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방지 보안 기술 도입 등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삼성전자는 3GPP 의장 배출을 통해 향후 더욱 확대된 역할로 6G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선 마스터는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에 선출된 것은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과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동통신 기업과 단체와 협력해 6G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ongchoi8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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