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선케어) 제품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와 달리 단순 자외선 차단을 넘어 피부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제품이 인기다.

스프레이와 파우더, 쿠션 등 사용이 편리한 제품의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피부 자극이 적은 천연 및 유기농 성분, 남성 전용 제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10일 뷰티플랫폼 화해에 따르면 일반용 선크림에서는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1위였다. 리뷰와 평점, 조회 등 종합적 평가로 선정된 순위다.

제품은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발리며 끈적임이 없어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사용자들로부터 "흡수가 잘 되고 백탁이 없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겁지 않아 데일리로 적합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선스프레이에서는 식물나라의 '워터프루프 선 스프레이'가 1위였다. 빠르게 분사되고 가볍게 마무리되는 투명 스프레이 제품이다.

사용 편의성과 흡수력이 좋아 "잘 발리고 가볍다" "쿨링감이 느껴지고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선패치에서는 다슈의 '데일리 유브이 쉴드 골프 패치'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패치형 제품으로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집중 차단용으로 많이 쓰인다. 땀이 나도 쉽게 떨어지지 않고, 착용감에 끈적임이 없고 실용성이 높아 호평을 받고 있다.

선스틱에서는 아토팜의 '야외놀이 선스틱'이, 선쿠션 및 파우더에서는 아토팜의 '톡톡 페이셜 선팩트'가 1위였다.

베이비·맘용 선크림 1위는 아토팜의 '징크 마일드 업 선크림'이다.

징크 성분을 사용한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선스틱에서는 일반형 제품에서도 1위를 기록한 아토팜의 '야외놀이 선스틱'이 1위였고, 선쿠션 및 파우더에서는 라운드랩의 '베이비 마일드 선쿠션'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남성용 제품 중 1위는 비레디의 '블루 수분 선크림'이었다. 남성 피부에 맞춘 산뜻한 수분 제형으로 백탁이 없어 자연스럽다는 평가다.

특히 수분감이 오래 유지돼 끈적임 없이 흡수되어 데일리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화해 관계자는 "자극이 없고 끈적이지 않으며 수분감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라며 "보습과 미백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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