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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항공' 앞둔 한진그룹, 5년만에 부회장 체제(종합)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 부회장 승진…아시아나 부사장 송보영 선임
아시아나 출신 2명 임원 승진…자회사 에어부산·에어서울도 인사

11일 인천공항 계류장 및 활주로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비행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4.12.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이동희 박기범 기자 = 한진그룹이 통합 항공사 출범에 대비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절차 마무리 후 첫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한진그룹은 16일부로 대한항공(003490), 한진칼(180640) 및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에 부회장이 선임되는 것은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이후 5년 2개월만이다.

우기홍 신임 부회장은 2019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취임 당시 사장으로 승진하며 '조원태의 남자', '믿을맨' 등으로 불리며 조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함께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류경표 신임 부회장은 2022년 한진칼 대표이사 사장 취임 후 3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진그룹은 2026년 10월 출범하는 통합 항공사에 초점을 맞춰 부회장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한항공의 승진 인사는 우 부회장을 비롯해 총 18명 규모로, 12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5명 규모의 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부사장으로 승진한 송보영 부사장이 이사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며, 7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아시아나항공 출신으로 내부에서 승진된 인사는 김진 경영관리본부장과 조용순 안전보안담당이다.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298690)으로는 정병섭·송명익·서상훈 대한항공 상무가 전출된다. 정병섭 상무는 에어부산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에어서울에는 김중호 대한항공 수석상무가 선임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

◆대한항공

<승진>

▷부회장 △우기홍

▷부사장 △엄재동 △박희돈

▷전무 △고광호 △임진규 △정찬우

▷상무 △김우희 △이승혁 △송기원 △박봉희 △마성렬 △김경남 △김희준 △최영호 △은희건 △권호석 △최희정 △김명준

◆한진칼

<승진>

▷부회장 △류경표

◆아시아나항공

<선임>

▷부사장 △송보영 △조성배 △강두석

▷전무 △서준원 △조영 △서상훈 △박종만 △김진

▷상무 △박효정 △전영도 △강기택 △서종우 △정환수 △박준하 △조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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