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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승객 보조배터리 유무 검사…7일부터 시범운영

기내 화재 위험 최소화 정책 발표…확인된 가방만 선반 보관 허용

3일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여객기 화재 사고를 겪은 에어부산(298690)이 탑승객을 대상으로 보조 배터리 소지 유무를 검사하고 확인이 완료된 가방만 기내 선반 위로 올릴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내용의 '기내 화재 위험 최소화 정책'을 수립해 7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상황에서 원인으로 지목되는 보조배터리에 대해 선제적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탑승구에서 휴대 수하물 내 배터리 소지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탑승구에서 확인을 완료한 수하물만 선반에 보관할 수 있도록 통제를 강화한다.

배터리가 있는지를 점검해 스티커 등 별도 표식을 부착해 표식이 있는 수하물만 선반 보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오는 7일부터 일부 노선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예약·발권 및 탑승수속 단계에서는 기존 안내에 더해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시행한다. 출발 1일 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별도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기내 안내 방송도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교육용 화재진압 시범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전 승무원을 대상으로 즉시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단계를 고려한 상황별 모의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사옥 내 화재진압 훈련시설도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승무원이 훈련하기 적합한 방식으로 개선한다.

배터리 화재 발생 시 열폭주 및 폭발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도 구매하고, 승무원의 즉각적인 화재진압을 돕는 방화 장갑을 기내에 추가로 비치할 예정이다.

'NO BATTERY INSIDE' 스티커 및 택 이미지(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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