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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침체도 이겨냈다" CJ대한통운, 글로벌 자신감 UP[줌인e종목]

대신證 "CL 사업은 대규모 3PL 수주로 성장세 지속할 것"
LS證 "CL 사업 주도의 성장세 올해도 이어질 것"

CJ대한통운 택배. (CJ대한통운 제공) 2024.3.26/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내수 침체 등 경기둔화 악재에도 호실적을 올린 CJ대한통운(000120)이 글로벌 부문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CL(계약물류)가 실적 성장의 양 날개란 분석이다.

12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내수 침체에 따른 택배 처리량 감소에도 평균 단가가 예상을 상회했고 CL과 글로벌 부문의 성장이 택배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며 "CL의 W&D 사업은 기술혁신, 자동차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3PL 물량 수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도 "CL 사업 주도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택배·이커머스 사업 또한 내수경기 둔화의 그늘을 벗어나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물류 부문 독보적 역량을 갖춘 CJ대한통운의 시장 영향력은 지속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07억 원으로 전년 4802억 원 대비 1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 1168억 원으로 전년 11조 7679억 원 대비 3%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683억 원으로 전년 2429억 원 대비 10.5% 늘었다.

이같은 호실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게 증권가 전망이다. 지난해 내수침체에도 W&D 사업은 전년 대비 13%의 높은 매출증가율을 보였고, 글로벌도 미국과 인도의 견조한 매출 성장 등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이재혁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매출액으로 12조8030억원, 영업이익 561억원, 순이익도 2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점쳤다. 지난해 실적보다 더 증가한 수치다.

그는 "올해는 CL-택배·이커머스-글로벌 사업 간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충분한 매력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양지환 연구원도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포워딩 매출 및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글로벌 부문은 미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알리, 테무 등 국내 투자가 확대될수록 해외직구가 아니더라도 국내 직진출이나 역직구 등 더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alexei@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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