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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CEO "급변하는 경영 환경, 최고 품질·고객 가치 최우선"

남양연구소서 CEO 부임후 직원들과 첫 타운홀 미팅
현장 800명 글로벌 임직원 1.5만명 참여…경영전략 미래비전 공유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Q&A 세션을 진행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기능을 갖춘 차량을 최고 수준의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을 통해 선보이는 것입니다."

현대차(005380) 최초의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글로벌 임직원들과 대면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신임 CEO로서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차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및 방향성을 공유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연구소는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 산실로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타운홀 미팅은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연구개발(R&D)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 임직원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1만5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함께했다.

무뇨스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직원을 독려했다.

그는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목표로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무뇨스 사장은 고객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품질과 안전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양보와 타협이 없는 현대차의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이 타운홀 미팅 후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시장 변화에 따른 현대차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 수요를 기반에 두고 있는 만큼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차,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지속해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해서는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가능하도록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뇨스 사장은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는 3H가 중요하다"며 "저는 임직원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yagoojoa@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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