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카사밀라, 한국인 관광객 맞춤형 '한국어 가이드 투어' 운영

사진=카사밀라 제공
사진=카사밀라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카사밀라(Casa Milà)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가이드 투어'를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카사밀라는 '밀라의 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라페드레라(La Pedrera, 채석장)'라고 불린다. 바르셀로나 중심부 그라시아 거리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마지막 주택 작품이다. 독창적인 구조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카사밀라-라페드레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어 예약,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한국인이 진행하는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관광 명소다.

카사밀라는 지난해부터 'Sunrise 관람'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투어는 공식 개장 시간 이전에 진행, 아침 햇살이 비추는 루프탑에서 여유로운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부터는 매일 오전 8시 30분에 한국어 가이드 투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투어는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돼 관람 환경이 쾌적하며 한국인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가우디 건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일반 관람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강당 등 특별한 공간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카사밀라 제공

엘로이 모르테 카사밀라 이사는 "한국은 카사밀라의 전략시장으로, 가우디 건축과 카탈루냐 모더니즘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국가"라며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한국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답하고자 한국인 가이드가 진행하는 첫 입장권 Sunrise 관람을 매일 아침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가우디 건축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한국인 관광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한국어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사밀라의 모든 입장권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되어 한국인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alexei@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