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인터배터리서 LFP·하이니켈 양극재 신기술 공개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엘앤에프(066970)가 내년 생산 예정인 국내 첫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용 양극재 기술을 소개한다.
엘앤에프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전시관을 △Innovating the Future(NCM·LFP 양극재) △Global Energy Drive(해외 LFP 양극재 사업) △Sustainable Future(신사업) △Vision for Tomorrow(미래비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이중 양극재 전시관에서 생산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독자적인 LFP 공법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현재 대구 3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오는 2026년 국내 최초로 LFP 양극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하반기엔 북미 최초로 LFP 양극재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LFP 양산 라인과 동일한 기술을 적용해 북미 중저가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46파이(지름 46㎜)용 니켈 함량 95%의 '하이니켈(High-Ni) 복합 양극활물질'도 선보인다.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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