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독점 깼다"…솔루스첨단소재, OLED TV용 부품 공급 시작
차세대 전자수송층(ETL) 제품 양산 승인, 공급 개시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는 대형 TV에 쓰일 차세대 전자수송층(ETL) 제품에 대한 고객사 양산 승인을 완료하고 공급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ETL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보조층의 일종으로, 전자들을 전자 주입층에서 발광층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대형 TV용 ETL은 그동안 독일 노발레드가 독점해 오던 영역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새롭게 개발한 ETL 제품의 개선된 구동 전압과 수명 성능을 인정받아 차세대 모델로 시장에 신규 진입했고 현재 양산 중이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수주는 해외 업체가 독점하던 시장에 당사가 국내 기술력으로 신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096pages@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