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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4700억 원 일본제철 주식 매각…"비핵심 자산 처분"

"일본제철과 전략적 제휴관계 유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 2015.6.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가 일본제철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선다. 비핵심 자산을 매각해 신사업 투자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4678억 원 상당의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 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

이번 일본제철 지분 매각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구조 재편 작업의 일환이라는 게 포스코그룹 측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부터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자산 구조 개편 대상을 확정해 2030년까지 125개 사업 및 자산을 매각·처분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지난해 말까지 포스코그룹은 125개 가운데 45개 사업·자산을 처분해 6625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61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완료해 누적 현금 2조 1000억 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포스코홀딩스와 일본제철은 2000년부터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 간에 지분을 보유해 왔다.

이후 일본제철은 지난해 9월 US스틸 인수를 추진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홀딩스 주식 1조 1000억 원어치를 매각했다.

양측이 모두 서로 보유한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양사 간 관계도 변화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다만 포스코홀딩스는 지분 매각은 일본제철과 협의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략적 제휴관계는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양사 간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갱신한 바 있다"며 "서로 간에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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