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8일 총파업 연기…9일 단체교섭 재개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제철(004020) 노동조합이 8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정규직, 비정규직, 자회사 노조 등이 속한 금속노조 철강분과위원회 투쟁본부는 사측의 교섭 재개 요청을 수용하고 총파업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9일 오후 2시에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당초 금속노조는 8일 오전 7시부터 현대제철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성과급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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