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관세 폭풍, 혁신 지체, 인공지능(AI) 인프라 부족, 일자리 감소, 수도권 집중 심화, 출생률 저하 등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구조적 난제에 대한 기업인들의 고민과 해법이 방영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스타트업 대표, 지역 전문가들과 좌담회에 나서 기업가들의 해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12일 밤 10시 25분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를 한 방송사를 통해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구조적 난제를 현장에서 들어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의 고민을 소개한다"며 "최 회장이 직접 좌담회에 나서 기업가들의 설루션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큐는 48분에 걸쳐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모습, 인력 부족과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기업의 목소리, 여러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모색하는 좌담회, 일본과 싱가포르의 미래 혁신 사례 등을 시청자의 관점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좌담회에는 최 회장 외에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 마강래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다큐는 부산, 대구, 나주, 판교 등 전국 각지와 싱가포르에서 촬영했고 기업인, 대학생, 직장인, 전문가 등 수십 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내레이션은 '차이나는 클라스'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오상진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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