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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이규호 ABAC 2차회의 위해 캐나다行…아웃리치 전개

조 부회장 ABAC 의장 자격 참가…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지원사격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신규 위원으로 임명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세 번째),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 번째),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 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4.8.26/뉴스1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이규호 코오롱(002020) 부회장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2차 회의가 열리는 캐나다를 방문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오는 23~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ABAC 2차 회의에 참석한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ABAC 회의에서 올해 ABAC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 부회장도 조 부회장과 함께 회장단을 맡고 있다. ABAC 회의는 APEC 21개 회원국의 ABAC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조 부회장은 올해 4차례의 회의를 주재하고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행사인 'ABAC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각국 정상에게 아시아·태평양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조 부회장과 이 부회장은 이번 캐나다 방문에서 아웃리치 활동에도 나선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이 원팀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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