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IT 기기에 쓰이는 전자수송층(ETL·Electron Transfer Layer)과 정공방어층(HBL·Hole Blocking Layer)이 고객사 승인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ETL은 빠르게 전자를 이동시키는 층이다. 전기적 안정성과 소비전력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HBL은 RGB(적·녹·청)의 3가지 발광소재 중 블루(Blue)의 발광효율을 에너지 손실 없이 최대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IT 기기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 소재는 AI(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따라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사장은 "차세대 제품들의 고객사 채택이 확대되며 기술적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일반형부터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시장 공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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