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 영유아 감염병 예방 위한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출시
산후조리원 퇴소 후 가정에서도 토탈홈케어서비스 제공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스코가 영유아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해 맞춤형 케어서비스를 시작한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영유아 위생관리 핵심 시설인 산후조리원 위생관리와 함께 퇴실 후 가정에서도 선제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홈케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세스코는 최근 라솜 산후조리원과 ‘아기와 산모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만들기’ 협약을 세스코는 최근 라솜 산후조리원과 ‘아기와 산모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만들기’ 협약을 진행했다. 하절기 아토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대비, 배수구 및 유입 장소에 지난 4월 특별방역을 실시하는 등 산후조리원 자체 방역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라솜은 이번 협약으로 창경궁점, 은평점, 성북점, 영등포점 총 4개 지점의 이용 산모에게 퇴실 후 가정에서도 해충 예방부터 매트리스 케어 등 공간 위생점검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솜 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세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산후조리원에서 산모 가정집까지 건강한 생활환경 속에서 신생아를 케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해충 예방 △매트리스 케어 △표면 살균 소독 △셀프 위생 키트 지원 △위생환경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우선 해충 예방 솔루션으로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해충을 제거한다. 매트리스케어로는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여 아토피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차단한다. 아이가 머무는 공간의 집기류 표면은 살균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장난감·식기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위생 키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00여시간의 전문 위생교육을 수료한 전문가가 직접 집 전체의 환경을 체크하고 건강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위생 솔루션을 안내하는 위생환경 컨설팅까지 토탈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스코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 개시는 최근 RSV, 노로바이러스 등 영유아를 위협하는 감염병으로부터 가정에서도 선제 대응이 이루어지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산후조리원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가정까지 영유아 관련 생활공간 기반 위생안전망 구축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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