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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로봇 "휴머노이드는 주권산업…한국, 늦었지만 기회 있다"

[NFF2025] 엄윤설 대표 "韓, 휴머노이드 산업 조건 최적"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K-휴머노이드 산업의 도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트럼프 2.0과 新한국:위기 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스1 주최로 열렸다. 2025.5.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장시온 기자 =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7일 "휴머노이드 로봇은 국가 주권산업"이라며 "늦었지만 한국에도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트럼프 2.0과 신(新)한국: 위기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미래포럼(NFF)에서 "한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데 필요한 요소, 기술을 모두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엄 대표가 이끄는 에이로봇은 2018년 설립해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에이로봇은 인간 신체와 같은 비율을 가진 이족보행 로봇 '앨리스 4세대'를 선보인 바 있다.

엄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은 세 가지"라며 "첫 번째는 인구가 줄고 있는가, 두 번째는 인건비가 높은가, 마지막은 해당 국가 기반이 제조업인가"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2강'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우호적인 환경이라는 설명이다.

임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을 닮았다는 점에서 범용성이 크기 때문에 단순한 로봇과 파괴력이 다르다"며 "저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우리 사회로 밀고 들어오면 (외국산 로봇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은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이 한국보다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늦었지만 한국이 가진 저력은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요소 기술을 모두 가졌다는 점"이라며 "뛰어난 배터리와 칩 등 기술을 모아 달려가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고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인간 행동에 대한 모방학습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로봇이 전신을 움직여 균형을 잡는 '홀 바디 컨트롤' 등을 개발 중이다.

j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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