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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0대 기업, 33곳 교체…산업은행·SK하이닉스, '톱10' 진입

하나캐피탈·OCI·우아한청년들·동국씨엠 등 500대 기업 신규 진입

(자료제공 = CEO스코어)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500대 기업 중 33곳이 교체됐다. 하나캐피탈, OCI, 우아한청년들, 동국씨엠 등이 신규로 진입했지만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SGC E&C 등은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매출 300조 원대를 회복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고, 기아는 처음으로 100조 원대를 돌파했다. 한국산업은행과 SK하이닉스는 매출 '톱10'에 신규 진입했고, LG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탈락했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에 진입하기 위한 매출 하한선은 1조 3293억 원으로 전년(1조 2969억 원)보다 324억 원(2.5%) 증가했다.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총 4110조 8281억 원으로 전년(3902조 6278억 원)보다 208조 2003억 원(5.3%) 늘었고, 영업이익도 283조 3173억 원으로 전년(201조 8878억 원)보다 81조 4295억 원(40.3%)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500대 기업 가운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300조 8709억 원으로 전년(258조 9355억 원)보다 41조 9354억 원(16.2%) 증가하며 2022년 말 이후 다시 매출 300조 원대를 회복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매출 175조 2312억 원과 107조 4488억 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두 회사의 합산 매출액은 282조 6800억 원에 달했다. 한국전력공사(4위)와 LG전자(5위) 등 '탑5' 기업의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500대 기업 상위 10개 기업에는 한국산업은행과 SK하이닉스가 새로 진입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해 영업수익 71조 3000억 원으로 기존의 12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매출 66조 1930억 원을 기록, 순위가 25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LG화학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매출 10위권에서 제외됐다. LG화학은 지난해 매출이 하락하면서 매출 순위가 7위에서 12위로 5단계 떨어졌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경우, 합병으로 소멸됐다.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한 기업은 33곳으로 전년(42곳)보다 9곳 줄었다. 하나캐피탈, OCI, 우아한청년들, 동국씨엠, LS네트웍스, 대방건설, 두나무, 삼양식품, 삼성금거래소, 에스엠상선 등이 약진하며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반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LS I&D, 엠에스오토텍, HD현대아로마틱스, 메가존클라우드,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올해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HD현대아로마틱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합병으로 소멸됐고, LS I&D와 엠에스오토텍은 지배기업으로 조정되면서 제외됐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경우, 보고서 미제출로 제외됐다.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보다 매출 순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씨에스윈드,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우미건설 등 7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500대 기업 순위가 100단계 이상 상승했다. 이와 달리 엘앤에프, SK에코엔지니어링, 볼보그룹코리아 등 9곳은 500대 기업 순위가 100단계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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