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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 신설…최창원 의장, 직접 챙긴다

독립성 갖춘 위원회 설치…외부 전문가 초빙해 객관성 확보
그룹 전반 보안 조치 강화 로드맵 수립·실행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 빌딩의 모습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034730)그룹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룹 내부의 정보보호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다.

SK그룹은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맡기로 했다. 윤풍영 SK AX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는다.

SK그룹은 위원회의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했다. 외부자문위원장을 맡은 권헌영 고려대 교수를 중심으로 △최경진 가천대 교수 △이병영 서울대 교수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박세준 티오리 대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도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한다. 주요 멤버사들의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법무·Compliance 담당 조직과도 연계해 세부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첫 실행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어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을 완료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의 보안 수준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해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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