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들꽃영화상, 5월28일 시상식 개최
국내 유일의 독립 영화 시상식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제12회 들꽃영화상'이 오는 5월 28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영상자료원 1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들꽃영화상은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 시상식으로 총 15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배우 김근순, 기윤 등 전년도 수상자가 올해 시상에 나선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 최근 예심 선정작들을 공개한 바 있으며 12개 부문은 공식 심사를 거쳐, 3개 부문은 운영위원회가 자체 심사로 결정한다. 12개 부문 최종 수상자(작)은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자체 심사의 3개 부문은 특별상, 프로듀서상, 조연상 부문이며 특별상은 '퍼스트 레이디'에게 조연상은 '백수 아파트'의 정희태에게 수상하기로 결정했다.
프로듀서상은 '한국이 싫어서'의 영화사 모쿠슈라가 선정됐다.
모쿠슈라사 대표PD는 들꽃영화제의 후원사인 MPA(미국영화협회)가 제공하는 항공권과 숙박 비용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퍼시픽스크린어워드(Asia Pacific Screen Awards : APSA)에 참석하게 된다.
들꽃영화상은 지난 6년간 매해 5000만 원씩 시나리오를 공모, 사전제작지원을 해왔으며 올해가 그 마지막 선정의 해다.
들꽃영화상 수상작들은 일정한 홍보 기간을 거쳐 8월 중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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