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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자 면제에 제주항공, 中 노선 확대…제주~시안 노선 재개

제주~시안, 주2회 운항 일정…인천·웨이하이, 추가 증편
한국인 비자면제에 수요 증가…中 노선 이용객 전년比 15%↑

제주항공 항공기<자료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제주~시안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는 등 중국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안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10시에 출발해 시안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1시(현지시간)에 도착한다. 시안에선 오전 2시(현지시간)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 6시 25분에 도착한다.

아울러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지난달 27일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9회로 늘린 데 이어 7월 1일부터는 주 10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 외에도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칭다오·하얼빈·웨이하이·옌지·스자좡·자무스 △부산~장자제·스자좡 △제주~베이징 서우두·베이징 다싱 등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10개 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지난달 중국 노선 이용객 수는 약 4만 6000여 명으로, 직전 달인 3월 3만6000여 명보다 1만여 명 증가했다. 지난해 4월 4만여 명보다도 15% 늘었다. 올 들어 중국 노선 탑승률도 회복되고 있다. 1월 70% 초반에서 2~3월에는 70% 중반대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80% 중반대까지 올라 증가 추세를 보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국인 비자 면제 조치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추진으로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항공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노선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양국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 출발뿐만 아니라 제주, 부산 등 지방발 중국노선 확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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