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전국 휘발유·경유價, 하락 전환…"다음주에도 하락 지속"

휘발유 1637.4원, 경유 1503.3원

서울 도심의 한 주유소 2025.5.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간의 상승 흐름을 뒤로하고 하락 전환했다. 유류세 환원분이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국제 유가와 환율이 하락해 온 점을 감안하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하락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637.4원으로 전주 대비 2.4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503.3원으로 3.3원 떨어졌다.

앞서 13주 연속 하락해 온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 상승 전환했으나, 이번 주 다시 하락했다. 경유 역시 11주 연속 하락해 오다 4월 다섯째 주 이후 2주 연속 가격이 올랐으나 이번 주에 다시 떨어졌다.

상표별 평균 판매가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가 1606.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646.8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1470.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513.7원으로 가장 높았다.

5월 첫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전주 대비 16.3원 오른 1592.4원, 경유는 13.9원 상승한 1430.5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름값의 선행 지표인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 당 65.0달러로 전주 대비 2.8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76.1달러로 2.4달러 올랐고,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3.6달러 상승한 81.4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가격 상승 요인인 유류세 환원 효과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상쇄되면서 국내 기름값이 떨어졌다"며 "유류세 환원분 가격 반영도 상당 부분 이뤄졌고 2~3주 전 국제 유가와 환율이 떨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다음 주까지 국내 가격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096pages@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