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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수의학회, 학술대회서 AI 활용 논의…잡페어로 소통 강화

특강 12개·구두발표 160개·포스터 105개 등 다양

서강문 한국임상수의학회 회장이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임상수의학회(회장 서강문)가 춘계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수의료 발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19일 학회에 따르면 '2025 한국임상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인공지능 수의 임상 적용'으로, 여러 강사들이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18일에는 최규문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임상에서의 AI 활용 가이드 : 실무에 바로 적용하는 5가지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 김정현 건국대학교 교수, 김학현 충북대학교 교수, 박재윤 미국수의영상의학전문의, 홍연정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 등도 강사로 나서 반려동물 임상 증례를 소개했다.

정한울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의 화상 치료와 관리방법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훈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런천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임상 수의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알렸다.

박정훈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이 1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수의사뿐 아니라 의사들도 의료에 인공지능을 더한 강의를 진행했다. 

전날에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회장인 박창민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준구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의료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잡페어가 열려 예비 수의사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잡페어에는 △VIP동물의료센터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노아동물메디컬센터 △이안동물의학센터 △본동물의료센터 수원점·안양점 △일산동물의료원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지바이오텍 등이 참가해 예비 수의사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VIP동물의료센터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 잡페어에 참가했다. ⓒ 뉴스1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 잡페어에 참가했다. ⓒ 뉴스1

포스터도 100개 이상 발표됐다. 서울대와 건국대 동물병원, 고려동물메디컬센터, VIP동물의료센터,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동물병원, 넬동물의료센터, SD동물의료센터 등이 반려동물 최신 임상에 관한 포스터를 게재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국제행사 홍보 부스도 설치됐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파사바)'를 알렸다.

서강문 한국임상수의학회 회장은 "급변하는 수의학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임상적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임상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고려동물메디컬센터 등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를 선보였다. ⓒ 뉴스1
고려동물메디컬센터 등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를 선보였다. ⓒ 뉴스1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파사바를 홍보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한국임상수의학회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학술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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