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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남았습니다"…현대차그룹 내비, 신호등 남은 시간도 알려준다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협업…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
현재 전국 400여개 교차로서 사용 가능…대상 지역 확대

현대차그룹 내비게이션.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이 자체 내비게이션에 실시간 신호등 잔여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경찰청 및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개발은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307950)가 담당한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연계해 신호등의 잔여 시간을 차량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도시교통정보센터로부터 수집한 신호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신호와 보행자 신호를 반영한 보다 입체적인 길 안내를 제공한다며 우회전이나 비보호 좌회전과 같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적용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차량이 이동 경로 내 실시간으로 수신한 신호 정보를 지도 위에 표시해 운전자에게 길 안내를 제공한다.

현재 신호등 정보 연계 기능은 강릉시, 의왕시, 대전시 등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400개 교차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계기관의 신호등 정보 구축 일정에 따라 대상 지역을 확대될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카드와 연계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현대카드 사용 이력에 기반해 목적지 주변의 도보로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AI 기반의 교통 흐름 예측, 실시간 도로 정보 공유, 똑똑하고 정밀한 길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증진 및 고객 편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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