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은 5월 19일 서울역 모두미술공간에서 장애 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장문원이 주관하는 '이음아트포트 2025'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협약식 당일에는 '예술인을 위한 저작권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

또한 행사 기간인 5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행사장 부스에서 저작권 상담,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저작권에 대한 이해와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 예술인 대상 저작권 교육 제공(강사 지원, 원격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저작권 컨설팅 제공 및 홍보 협력 등이다.

한편 위원회는 저작권 교육 포털 내 '장애인 e-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및 고 대비 영상,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및 자막 제공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을 고려한 접근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강석원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자기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보다 잘 이해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창작자가 동등하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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