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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창작 환경으로"… 디씨씨이엔티, 공정위 승인 계약 전면 적용

공정위 승인 표준계약서 적용…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
"플랫폼·제작사·작가, 각자의 위치에서 존중받는 구조가 산업 성장의 핵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웹툰·웹소설 콘텐츠 전문 제작사 '디씨씨이엔티'는 2025년 상반기부터 자사 신규 작가 계약에 전면 개정된 표준계약서를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권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로, 공정위의 공식 승인을 받은 계약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디씨씨이엔티는 이를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 내 신뢰 중심의 계약 문화 확산 △플랫폼·제작사·작가 간의 건강한 협력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다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웹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AI 생성 이미지 / ⓒ OpenAI DALL·E, 디씨씨이엔티 제공

디씨씨이엔티는 '악녀가 사랑할 때',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내 호수에 가둔 인어', '시체기사 군터' 등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IP를 다수 보유한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계약 개정은 △저작권 귀속과 권리 범위의 명확화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보호 △계약 해지 및 분쟁 조정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 작가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전제로 한 제도적 신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개정 계약서는 현재 모든 신규 계약에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산업 구조와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계약 모델도 유연하게 검토·운영할 방침이다.

디씨씨이엔티는 웹툰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플랫폼의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플랫폼은 작품의 연재 환경 제공은 물론, △독자 기반 추천 알고리즘 △트래픽 분석 중심의 큐레이션 △글로벌 유통 및 정산 인프라 구축 등 콘텐츠 유통 전반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파트너로서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씨씨이엔티는 웹툰 생태계의 구조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제작사(CP), 이를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작가, 시장과 독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는 세 주체의 유기적 협력(Three-Way Collaborative Model)을 기반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의 산업 구조는 단순한 공급과 유통의 관계를 넘어 각 주체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과 권한을 조율하며 함께 운영하고 성장하는 모델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AI 생성 이미지 / ⓒ OpenAI DALL·E, 디씨씨이엔티 제공

디씨씨이엔티 대표는 "플랫폼은 시장과 독자를 연결하는 유통의 핵심 축이고, 제작사는 콘텐츠의 방향성과 품질을 책임지며, 작가는 서사와 감정을 창조하는 창의의 중심"이라며 "세 주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기여를 인정받고 존중받으며 협력할 수 있는 구조야말로 K-웹툰이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산업이 되는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디씨씨이엔티는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 △창작자와의 신뢰 기반 계약 문화 정착 △콘텐츠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기획·투자 책임 확대를 통해 웹툰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파트너십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alexei@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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