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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5월 미국 관세 조치 영향 본격 반영…하방 압력 우려"

1분기 누적 수출 소폭 감소…미·중 부진 영향
"관세대응 바우처·中企 무역보험 신속 집행"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0/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수출지역담당관회의'를 주재하며 "5월부터는 미국의 관세조치 영향이 본격 반영되면서 미·중 시장 수출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미국발 관세 타격은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2179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미국(–3.3%), 대중국(–4.1%) 수출이 줄었고, 대아세안(+5.9%), 대EU(+2.1%)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 수출 실적을 보면 대미 수출은 자동차(–20%)와 일반기계(–22%), 반도체(–19%) 등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목에서 모두 부진했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2%)와 무선통신(+28%)이 호조를 보였고, 대아세안은 반도체(+40%), 철강(+13%)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대EU 수출은 자동차(+27%), 부품(+10%), 바이오(+36%) 품목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 본부장은 "관세대응 바우처(847억 원), 중소·중견 무역보험(1500억 원) 등 추경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현장애로 대응과 수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미국과 관세조치 관련 기술협의가 진행 중이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상호 호혜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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