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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민간 최대 규모 '전남해상풍력 1단지' 상업운전 돌입

연간 9만 가구 사용 전력 생산

SK이노베이션 E&S의 전남해상풍력 1단지(SK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남 신안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있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설치된 발전설비를 통해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 해상풍력단지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약 3억 107만kWh)를 생산한다.

SK이노베이션 E&S는 1단지 상업가동에 이어 2·3단지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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