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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사외이사, 핵심 사업장 석포제련소 찾아…현장 경영 강화

친환경 설비 직접 점검

영풍 사외이사들이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조공장에서 아연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영풍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영풍(000670)은 지난 22일 회사의 사외이사 전원이 경북 봉화군에 있는 석포제련소를 방문, 친환경 설비 등을 직접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영풍 주력 제품인 아연을 포함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장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열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이다. 사외이사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외이사들은 주요 제련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직접 점검했다.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굳건한 개선 의지 실천도 당부했다.

영풍은 지난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약 7000억~8000억 원 규모의 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영풍 관계자는 "사외이사 현장 방문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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