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공기놀이 해볼까…에버랜드, 설레는 K-놀이대전 개최
1.25~2.2, 카니발광장서 진행
설 특선 요리에 무민 불꽃 축제도 마련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설레는 K-놀이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카니발광장에서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 최근 전 세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오징어게임'에 나온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팀을 구성해 종목별로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에서 승리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카니발광장 계단에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정상에 먼저 올라가면 이기게 되는 미니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 계단에는 '3칸 전진' '2칸 후진' 등 미션(임무)도 랜덤(무작위)으로 마련했다.
카니발광장에서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선물은 안성베네스트골프클럽 라운드권을 비롯해 야놀자 상품권, 아모레퍼시픽 선물 세트, 파나소닉 핸디형 스팀다리미, 루이바오·후이바오 한복 인형 등이다.
이외에도 카니발광장에서 한복을 입은 캐릭터 레니, 라라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한복 포토타임을 매일 4회씩 진행한다.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떡만둣국과 전통 간식 등 설날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통나무집 숙소로 유명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도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는 에버랜드는 캐릭터 무민과 함께 설을 보낼 수 있는 이색 콘텐츠도 풍성하다.
노르딕 포레스트로 꾸민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무민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새해 복을 기원하는 카드를 받는 스페셜 이벤트가 오는 25~30일 진행한다.
국내 최초의 무민 지식재산권(IP)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도 설날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매일 저녁에 펼친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연휴 기간 방문객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에버랜드 정기권과 봄 시즌 초대권 등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대표 놀이인 윷놀이를 판다 캐릭터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바오 윷놀이 게임'도 마련했다. 미션을 통과하면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판매하는 바오패밀리 윷놀이 세트와 굿즈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설날 특별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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