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동해바다를"…체스터톤스낙산, 펫 프렌들리 객실 운영
24개 동반 객실 마련…소형 반려견 1마리 입실 가능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강원 양양군 소재 부티크 호텔 '체스터톤스낙산'이 반려동물 친화(펫 프렌들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체스터톤스낙산은 최근 '르브루낙산바이체스터톤스'에서 호텔명을 변경했다. 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체스터톤스 속초'에 이어 개관한 호텔이다. 호텔 인테리어는 유명 팝 아티스트 권기수 작가와 협업했다.
동해안의 명소 중 하나인 낙산해수욕장 내에 위치한 호텔은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약 4㎞의 백사장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기 적합하다.
펫 프렌들리 룸은 총 24객실 규모다. 객실은 원베드 스탠다드 룸부터 넓고 여유로운 공간의 쓰리룸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위해 객실마다 펫 전용 계단을 비치했으며 식기, 방석 등 다양한 펫 용품을 제공한다.
펫 객실에는 성인 2명과 소형(체고 40㎝·체중 10㎏ 이하) 반려견 1마리가 입실할 수 있다. 추가요금을 내면 최대 2마리까지 입실이 가능하다.
레스토랑이나 라운지 등 공용 공간은 반려견 출입을 제한한다. 이외 공용 공간인 로비 등에서는 펫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신유섭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대표는 "반려견 친화 단체드로가 제휴해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 반영하고 반려견 행동 클리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추후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반려견 전용 리조트·캠핑장 '라이프 위드 도그'와 제휴를 맺고 향후 오픈할 업장에도 펫 프랜들리 서비스를 접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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