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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인터파크 판교 '한집' 살림…"여행시장 판도 바꾼다"

10일, 야놀자 플랫폼 구성원 판교 신사옥 입주 마무리
사실상 여행업계 최초 IT 중심지 판교 입성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법인인 놀유니버스 아래 본격적인 한집 살림을 한다. 법인통합 2개월여 만에 판교 신사옥 입주를 마무리 짓는 것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놀자 플랫폼 구성원은 오는 10일 성남 분당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자리한 텐엑스타워로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인터파크트리플이 입주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앞서, 인터파크는 야놀자에 인수되기 이전인 2018년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현재 신사옥인 텐엑스타워 부지를 분양받았다. 이후 2022년 인터파크가 야놀자에 매각되면서 신사옥 건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신사옥 건립 이후 지난해 11월 인터파크트리플이 먼저 판교로 이전했고 야놀자 플랫폼 구성원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MDM타워에서 계속 근무했기 때문에 지난 2개월여간 놀유니버스 구성원들은 두 집 살림을 해왔다.

이후 12월에는 양사가 '놀유니버스'로 공식 합병하고 야놀자 플랫폼 구성원의 이전으로 두 조직의 실질적 조직 통합 작업이 마무리됐다.

놀유니버스 신사옥이 들어선 성남 분당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텐엑스타워(놀유니버스 제공)

놀유니버스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텐엑스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로 사내 피트니스센터, 구내식당, 사내 카페, 각종 휴게시설, 사내 어린이집 등 직원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텐엑스타워가 자리한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포티투닷, KT, 삼성SDS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IT 및 테크 기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술 허브 중 하나다.

사실상 여행업계에 IT 중심지인 판교 진출은 이번이 놀유니버스가 처음이다. 이에 놀유니버스는 온라인 여행사(OTA) 업계에서 기술 기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단순한 OTA를 넘어 생활 전반의 경험을 혁신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기존 OTA 서비스의 핵심인 항공·숙박·패키지·티켓·엔터테인먼트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커뮤니티·외식·쇼핑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OTA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eulb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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