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여름휴가, 지금 잡아야 싸다"…여행업계, 6~7월 조기 예약 쟁탈전

여행사·OTA, 이른 휴가족 겨냥한 특가 경쟁 가열
하나투어·트립닷컴·놀유니버스, 쿠폰·기획전 전면 배치

지난해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자료사진) 2024.8.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5월 황금연휴가 지나면서 여행업계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7~8월)를 앞두고 '이른 휴가족' 공략에 나섰다. 항공권과 숙박 가격은 연휴 기간 급등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은 6월 중순~7월 초 출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시점으로 평가된다.

13일 전통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OTA)는 일제히 얼리버드 할인, 전용 쿠폰, 전방위 프로모션을 가동하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이른 휴가족' 위한 여행사 기획전은?

전통 여행사들은 이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하나투어(039130)는 '여름휴가 5늘부터 준비할까?' 기획전을 열고 최대 10만 원의 얼리버드 할인을 제공하며 매주 새로운 특가상품을 공개하고 있다. 물놀이 여행지, 야경&미식 핫스팟, 테마파크 여행지, 역사·문화예술 탐방 등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된 여행 테마도 눈길을 끈다.

모두투어(080160)는 총 50억 원 규모의 경품 및 할인 혜택을 담은 '50억 페스타'를 전면에 내세우며 초여름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섰다.

노랑풍선(104620)은 간판 프로모션인 '옐로윙딜' 1주년을 맞아 한정 특가와 쿠폰팩을 확대 제공하며 브랜드 충성도 강화에 나섰고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인기 여행지 패키지를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모두투어 50억 페스타 프로모션 기획전(모두투어 제공)
5.5 메가 세일 프로모션(트립닷컴 제공)

OTA는 예약 유도 프로모션 집중

OTA들도 성수기 직전 구간을 노린 전략 상품과 할인 쿠폰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트립닷컴은 5월 초 '5.5 메가 세일'을 통해 항공·숙박·티켓에 전방위 특가를 적용했다. 일본·동남아 항공권은 편도 1만 5000원, 국내 4성급 호텔은 4만 5000원 균일가, 해외 테마파크 티켓은 1+1 또는 반값 할인으로 조기 완판 사례도 나왔다.

네이버여행은 8~10월 출발 패키지 예약 시 즉시할인 쿠폰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병행하고 있으며 카카오T는 카카오페이 항공권 할인, 해외 택시·렌터카 전용 쿠폰을 통해 앱 기반 예약 수요를 흡수 중이다.

인터파크투어와 야놀자의 통합 신규 브랜드 '놀유니버스'(NOL)도 이번 시즌 출범과 함께 여행업계 최대 규모의 쿠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NOL은 전 고객에게는 최대 79만 원 상당의 해외여행 쿠폰팩을 선착순 발급 중이다. 쿠폰은 항공, 숙소, 패키지, 투어·티켓 등 모든 상품군에 적용하며 국제선 항공권 예약 시 해외숙소 최대 58% 할인, 예약 조건에 따른 5만~10만 원 리워드 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13일에 베트남항공·에어캐나다와 협업한 항공 특가 라이브 방송도 앞둬 실시간 특가 구매 수요도 겨냥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거나, 보내고 나서는 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기간이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어 이 틈을 노리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특히 평일 여행이나 일정 조정이 유연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의 프로모션 혜택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seulbin@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