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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메드 유치원 들어보셨나요"…찐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모든 여행경험' 강조하는 클럽메드
유치원 버금가는 돌봄 서비스…휴양부터 스키까지 모두 가능

클럽메드푸껫이 위치한 태국 카타해변의 모습. 리조트에서 계단 하나만 내려가면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마주할 수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푸껫=뉴스1) 김형준 기자 = 배우 변우석과 고아성, 진구, 그리고 유명 스포츠 스타들까지.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선택한 글로벌 리조트가 있다. 지중해에서 시작돼 전 세계 70여 곳에서 '여행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는 클럽메드 리조트다.

클럽메드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의 원조로 불린다. 말 그대로 숙박은 물론 식음까지 '모든 것을 포함한' 형태다. 비행기 티켓만 챙겨 리조트로 가면 여행의 모든 것을 그곳에서 즐길 수 있다.

올인클루시브 여행은 호텔스닷컴이 꼽은 2025년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중 하나다. 그만큼 젊은 층의 여행객들 사이에서 올인클루시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 이젠 국내 호텔·리조트업계에서도 올인클루시브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클럽메드는 무엇이 다르기에 올인클루시브의 '원조'라고 불리는 걸까.

클럽메드푸껫 전경.(클럽메드 제공)
클럽메드에서 '올인클루시브'로 제공되는 음료. ⓒ 뉴스1 김형준 기자

"숙식이 다가 아니죠"…75년 '올인클루시브'의 품격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올인클루시브라고 하면 숙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여행 형태를 떠올린다. 객실과 식사, 몇 잔의 주류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태다.

클럽메드가 말하는 올인클루시브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숙식은 기본, 액티비티와 다채로운 콘텐츠들, 그리고 방문객들이 느낄 수 있는 '경험' 그 자체를 포함한 개념이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클럽메드는 1950년 지중해에서 시작돼 75년의 노하우를 가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라며 "여행을 갈 때 필요한 것은 저희가 다 준비하고 오시기만 하면 행복한 감정까지 드리는 게 클럽메드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다.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휴가를 만들어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식사는 하루 세 끼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한식부터 중식, 인도식, 이탈리아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가 제공되며 식당과 바에서는 주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방문객이 많은 국가의 음식은 해당 국가에서 온 현지 셰프가 직접 조리한다. 식사 시간을 놓쳤다면 늦은 아침, 늦은 점심, 늦은 저녁 식사를 언제든 즐길 수 있다.

클럽메드의 별명 중 하나. 바로 '지상 최대 스포츠 스쿨'이다. 클럽메드 각 업장에는 다양한 스포츠 시설이 완비돼 있다. △테니스 △탁구 △스노클링 △요가 △축구 △골프 △스키 △타이복싱 △클라이밍에 이르기까지 액티비티만 60여 개에 달한다. G.O(Gentle Organizer·상주 직원)들의 친절한 환대와 강습도 물론 포함이다.

철저한 보안과 관리 속에서 휴식과 여가 외에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클럽메드는 바쁜 셀럽들의 인기 목적지로도 자리 잡았다.

지난해만 해도 배우 이미도, 공효진, 변우석, 진구 등이 클럽메드를 찾아 휴가를 즐겼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 후 포상관광으로도 클럽메드는 항상 고려 후보군으로 오른다는 설명이다.

배우 고아성(왼쪽)과 공효진이 클럽메드를 찾은 모습.(고아성·공효진 SNS 캡처)
클럽메드푸껫 메인 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뉴스1 김형준 기자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 최적지

클럽메드의 최우선 타깃층은 분명하다. 친구와 커플 단위의 방문객들에게도 최상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화돼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클럽메드 유치원'으로도 불리는 돌봄 서비스인 키즈클럽 덕분이다. 단순히 키즈카페 수준의 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4~23개월 영아부터 10대 '틴즈클럽'까지 세분된 키즈클럽에서는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와 '긍정교육법'을 기초로 한 교육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그 시간 동안 육아로부터 해방된 '진정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한국인 방문객들의 70%가 가족 단위고 세계적으로도 60% 이상이 가족 방문객들"이라며 "클럽메드는 이러한 가족들을 위한 최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물론 아이를 동반하지 않은 젊은 층의 방문객들을 위한 콘텐츠도 무궁무진하다. 액티비티는 물론 매일 밤에는 다채로운 쇼가 펼쳐져 저녁에조차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다.

맥스 클럽메드 촌장(총지배인)은 "클럽메드에서는 매일 밤 G.O들과 섭외한 공연팀이 펼치는 환상적인 쇼가 펼쳐진다"며 "모두가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클럽메드 이사기키 카비라 전경.(클럽메드 제공)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일본 클럽메드 토마무 전경.(클럽메드 제공)

휴양부터 스키까지…직항 확대에 클럽메드 관심도↑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클럽메드 업장은 태국 푸껫이다. 비행기로 6시간 떨어진 푸껫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오랜 시간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여행지로 꼽힌다.

최근 들어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여행지는 바로 비행기로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일본 이시가키다.

일본 열도 남부 오키나와에서 조금 더 떨어진 이시가키는 아직 생소한 지명이지만 지난 4월부터 진에어 직항이 생기면서 한국에서 가까운 '클럽메드 여행' 목적지로 떠올랐다.

푸껫과 이시가키에서는 휴양을 즐길 수 있는가 하면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업장에서는 스키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리조트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슬로프가 펼쳐지는 홋카이도 소재 클럽메드는 올인클루시브인 만큼 슬로프 이용은 물론 강습까지 '포함'이다.

클럽메드 관계자는 "최근 직항 노선 확대로 이시가키 방문객이 늘어나며 푸껫을 이은 인기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등도 개관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ju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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