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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실종에 뿔났다"…관광업계, 대선 캠프에 정책촉구 쓴소리

KATA, 각 대선 캠프에 '여행산업 발전방안' 전달
"10년째 뒷전…관광, 수출산업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국여행업협회 정책위원회 출범식 사진(한국여행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관광산업이 철저히 외면당하자 업계가 직접 나섰다

20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각 정당 대선 후보자 캠프에 "여행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6대 과제를 담은 여행산업 발전방안을 전달했다.

KATA 측은 "여행 산업이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고 외화획득은 물론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큰 전략산업임에도 지금까지 홀대받아 왔다"며 "차기정부에서는 여행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인식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번 요구를 위해 이진석 KATA 회장이 직접 대선 캠프를 찾았다. K-콘텐츠 열풍과 외래관광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들의 공약에서는 관광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KATA가 요구한 방안은 총 6가지로 △관광 비서관 직제 부활 및 관광 담당 차관 임명 △국가관광전략회의 위상 제고 △여행업 관련 법제 정비를 통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 △여행·관광산업의 수출산업·제조업 수준의 지원 확대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유치를 위한 관광수출지원단 운영 △여행업 위기관리 지원을 위한 재해보상기금 조성이다.

이날 국회를 찾은 이진석 KATA 회장은 "K-컬처와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으로 외래관광객 유치 잠재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이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관광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여행산업 생태계의 온전한 회복과 여행시장 활성화, 여행업 경쟁력 강화 및 방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온 국민이 합심 단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정부에서는 여행산업을 국가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제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전폭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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