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서울에 상륙하다”…문화·관광 담은 '2025 마카오 위크'
마카오관광청, 소비자 로드쇼·여행업계 세미나 동시 개최
-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5 마카오 위크'(Macao Week)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25 마카오 위크'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대규모 팝업 행사인 '로드쇼'로 구성한다.
올해 마카오는 '동아시아 문화 도시'로 선정돼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한층 더 도약하며 마이스(MICE) 산업은 물론 중국 헝친·홍콩과의 연계를 통한 멀티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 열릴 2025 마카오 위크에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해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 헝친 경제개발국등 정부 기관과 마카오 국제공항, 에어 마카오, 마카오 6개 통합 리조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우선 여행객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소비자 대상 로드쇼를 연다.
올해 로드쇼는 '시크릿 오브 도어스(Secret of Doors)-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다섯 가지 낭만의 문'을 통해 마카오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로드쇼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 및 공연은 30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국제회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를 맡고 마카오의 낭만적인 매력과 어우러지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팝업 현장에서 당일 바로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떠나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여행업계 대상으로 2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트래블 마트'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의 최신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현지 호텔, 여행사 등 주요 관광업계 담당자와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 여행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와 여행업계에 마카오의 변화된 모습과 진화된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은 '2025 마카오 위크' 기간에 맞춰 서울 도심 곳곳에 마카오의 매력을 알리는 옥외 광고를 송출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seulbin@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