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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한인 VC·스타트업 뭉쳤다…글로벌 진출 협력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 UKF 주관으로 행사 개최
김성섭 중기부 차관 "K-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진행된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벤처캐피탈(VC)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1000명 넘게 모인 이번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UKF 82스타트업 서밋 2025'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 및 스타트업이 모인 민간 단체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했다. 중기부는 후원기관으로 힘을 보탰다.

UKF는 미국 전역의 한인 벤처투자자와 창업자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적인 법인으로 출범한 민간 단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인 벤처캐피탈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의 이기하 공동대표와 뉴욕에서 유니콘 헬스케어 기업 '눔'을 창업한 정세주 의장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회원 수는 1500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네트워킹, 주요 연사 강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스타트업으로는 중기부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인 'K-글로벌 스타'에서 선발한 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한인 투자자 및 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UKF가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조직되고 1500명이 넘는 네트워크로 성장한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중기부는 UKF와 지속 협력해 K-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한인 벤처·스타트업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가 연결되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차관은 행사 참석 이후 올해 실리콘밸리에 개소할 예정인 K-벤처·스타트업 종합지원 사무소 후보지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현지 한인 벤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대표 등과 미국 진출 전략과 투자 유치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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