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김성섭 차관은 7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해운대시장을 찾아 설 명절 후 물가 동향과 온누리상품권 특판 현황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김 차관이 찾은 부산해운대시장은 행상 노점이 모여 자연적으로 시장으로 형성된 후 1910년에 상가주택복합형 시장으로 정식 개장했다.

현재 100여개 이상의 점포가 영업하고 있으며 시장 내 곰장어, 떡볶이, 부산어묵 등을 파는 음식점이 대표적인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상인회는 "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설 명절 전후로 시장 방문객이 많이 늘었다"면서 "중기부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환급행사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섭 차관은 "소비 심리위축 장기화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다"며 "중기부도 현장과 자주 소통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애로 해소에 역점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부산해운대시장 내 여러 점포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상품권 사용실태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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