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은 국내외 기업을 위한 '영문 주요 이슈별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영문 대시보드는 코딧 AI의 실시간 자동 번역 기능을 탑재했다. 글로벌 본사 및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기업들은 국내 주요 정책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영문 대시보드는 △맞춤형 주요 뉴스 및 코딧 정책팀의 인사이트가 담긴 'Top News & CODIT Insights' △입법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Legislative Status'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상위 10개 항목을 알려주는 'Fair Trade Commission Penalties' △정부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Government Press Release' 등 4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이번 대시보드는 코딧의 AI 기술과 정책 노하우를 결합해 기업이 선택한 이슈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AI 기본법, 온라인플랫폼, ESG 공시, 다크패턴 등 정책별 뉴스와 정부 보도자료의 실시간 동향을 추적할 수 있다. 이슈 관련 법안을 '접수', '심사 중', '통과' 세 단계로 구분해 입법 현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영문 대시보드는 딥시크 쇼크와 트럼프 2기 출범 등 글로벌 정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2025년에 기업들이 규제 변수를 추적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연이어 선보인 국·영문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들이 한층 정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딧은 현재 포춘500대 글로벌 기업과 대기업,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법·규제·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 미국, 유럽연합(EU)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정책 포털을 통해 국가별 정책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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