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기 연속 성장' 에이피알…"1분기, 비수기지만 실적↑"[줌인e종목]
유진證 "미국, 일본, 홍콩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 유지"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에이피알(278470)이 연중 비수기로 여겨지는 1분기에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이 시기 에이피알이 미국과 일본, 홍콩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리라 내다봤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6만 9000원, 투자 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발표된 에이피알의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40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885억 원, 영업이익 33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6%, 2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비수기지만 여전히 전분기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뷰티 디바이스 사업이 미국, 일본, 홍콩, B2B 지역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화장품·뷰티 사업 역시 미국, 일본, 홍콩을 중심으로 크게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최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4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6억 원으로 15.4% 늘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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